삼표, 모르타르 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레미콘 저탄소제품·환경성적표지 이어···모르타르 2단계 인증 추진 예정
“품질관리 보완·개선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친환경 경영 앞장설 것”

건설기초소재 선두 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KS L 5220) 제품이 국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 강화를 바탕으로 녹색기술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삼표그룹은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 3종(일반미장용, 일반바닥용, 고강도바닥용)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혼화재료 등의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건설 자재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수송, 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로, 이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앞으로 모든 공공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를 받게 되는데, 1단계 환경성적표지 또는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건축 자재를 사용하면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물로 인증되면 건축물 기준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표그룹은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의 이번 1단계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에 따라 앞으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앞서 지난 9월 레미콘 제품 가운데 3개 규격(‘25-24-150’, ‘25-27-150’, ‘25-30-150’)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레미콘 제품 4개 규격(24·27·30·35 MPa)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은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 3종과 기존 레미콘 제품 인증 등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주요 제품에 대한 친환경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표그룹은 품질관리(QC·Quality Control)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능력 강화로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며 R&D혁신센터와 품질관리팀 간 시험표준화(RRT·Round Robin Test)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제품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녹색기술력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2014년 수도권 기반으로 경기도 화성에 70만톤 생산 규모의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공장을 시작으로 2016년 인천 공장, 2018년 경남 김해 공장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삼표 R&D 혁신센터’에서는 몰탈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품질 안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