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단순한 수요예측을 넘어 산업 전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마켓리서치팀. 전문적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내부 역량을 키우고, 외부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마켓리서치팀을 만나 디지털 전환 시대에 팀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스마트 건설 시대를 준비하는 삼표의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이한승 팀장(이하 이한승) 저희 팀은 MI(마켓인텔리전스)로 시작해 주로 레미콘 수요예측과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문제가 단순히 회사 내부 이슈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공통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데이터 분석과 통찰을 바탕으로 외부와 소통하며 유관산업의 변화와 방향성을 제시할 창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확장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고, 그 결과 올해 마켓리서치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한승 건설자재 산업데이터와 부동산 개발관련 신규사업동향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삼표 성수공장 철거와 서울의 레미콘 공급 부족’이란 보고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문제의식을 제기한 첫 시도였습니다. 공장부지 개발의 긍정적 효과와 함께 레미콘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기는 영향 등 산업의 명암을 함께 짚으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신문보다 깊이 있고 연구소 리포트보다는 쉽게 읽히는 중간 지점의 포지셔닝으로 건설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주연 책임(이하 오주연) 데이터에서 출발하기도 하고, 매월 정기적인 팀 내 아이데이션 회의를 통해 편하게 자료를 공유하면서 콘텐츠가 정해지는 편입니다. 기존 정보들이 건설업계의 관점에서 자재 시장을 바라봤다면, 저희는 오히려 반대로 자재업계의 시선에서 건설 산업을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죠. 좀 더 넓은 시야로 시장을 바라보면서 저희가 그동안 만들어온 자료들을 어떤 방식으로 재정리하고 외부와 공유할 수 있을지를 계속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매니저(이하 김민경) 최근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 세미나와 업계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바우마(Bauma) 박람회를 비롯해,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80여 개의 세미나에 참석했고, 작성한 보고서도 100건이 넘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토대로, 시의성 있고 유의미한 콘텐츠를 제작해 외부와 활발히 공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수영 책임(이하 이수영) 전체 업무의 70~80%가 다른 부서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만큼 유관 부서와의 소통이 활발한 편입니다. 영업팀, EHS팀, 특수사업팀뿐 아니라 다양한 계열사와도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요청이 있으면 시장 조사나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죠. 저희 팀은 본질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는 데 집중하는 조직입니다.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분들과 언제든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한승 건설자재 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한 구조로, 많은 기업이 ‘생존’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죠. 하지만 삼표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왔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희 팀은 2013년부터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지식기반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스마트 건설의 가치를 알리는 나팔수로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 저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김민경 저희 팀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방향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가 업로드할 보고서들이 실무에 활발히 활용되면서 회사 내에 새로운 변화들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고, 그 과정에서 저희 팀의 역할과 업무도 자연스럽게 알려지면서 내외부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주연 김 매니저 말처럼 회사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려는 바텀업 방식이 잘 맞아떨어져 저희 팀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팀 홍보 겸 3분기 내에 내부 설명회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내외부적으로 활발히 소통할 기회를 많이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수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해석하는 논리적 사고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이 배우는 중이고, 꾸준히 역량을 키워나가려고 노력중인데요.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저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고, 나아가 이러한 경험과 과정이 조직과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한승 외부 건설사나 동종업계에서 저희 팀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주변에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얼마 전 발표한 2025년 전망이 기사에도 인용되며 점차 알려지고 있는데요. 연말쯤에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들이 쌓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년 11월쯤 건설산업연구원이 내년도 전망을 발표하는데, 저희도 그 시기에 맞춰 업계의 관심과 트래픽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부적으로도 저희 팀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리서치 요청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삼표 마켓리서치팀의 다양한 인사이트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https://sampyomr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