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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를 만드는 묵묵한 책임감 – 삼표피앤씨 여주공장관리파트 윤호선 계장

2026-10-29

평범한 하루를 만드는 묵묵한 책임감 – 삼표피앤씨 여주공장관리파트 윤호선 계장

생산설비가 문제없이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 그 당연한 일상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삼표피앤씨 여주공장 관리파트 윤호선 계장은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을 책임지는 숨은 주역인데요. 본래 맡은 보일러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일에도 주저 없이 나서며, 동료들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의 책임감과 열정은 오늘도 생산 현장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새로운 일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 이유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윤호선 계장에게는 하나의 원칙이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일단 해보는 것’이다. 새로운 업무가 주어지면 우선 시도해보고,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원인을 하나씩 짚어가며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요. 해보기도 전에 가능성을 닫아두기보다 직접 부딪쳐봐야 문제와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가 현장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일이 주어지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 문제에 직접 부딪쳐 해결해오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지금은 일이 주어지면 우선 ‘해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삼표피앤씨 여주공장에서 근무한 지 4년 여, 동종 업계에서 쌓은 경력까지 더하면 그의 경력은 20년이 넘습니다. 현재 윤호선 계장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PC)의 양생과 생산 기계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생산이 끝난 뒤 보일러를 가동해 제품이 필요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양생 조건을 관리하는 한편, 생산설비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조치하는 일입니다.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마지막 공정부터 생산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설비를 지키는 일까지, 그의 손길이 닿는 범위는 아주 넓습니다.

 

경험을 더해 더 나은 방법을 찾다

지난해부터 기계설비 유지보수까지 업무 영역을 넓힌 윤호선 계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단순히 고장 난 설비를 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그의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동 양생설비에 사용되는 열풍기 개선입니다. 윤 계장은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고장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풍기를 지지하는 부분에 보강대를 설치했는데요.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17건 발생했던 관련 고장이 2026년에는 5월 기준 1건에 그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외부 업체에 맡기던 일부 설비의 보수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는데요. 이를 통해 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봅니다. 오랫동안 비슷한 업무를 해오면서 쌓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한 번 고치는 것으로 끝내기보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고장을 미리 막기 위한 예방정비에도 힘을 쏟는데요. 주요 생산설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부품의 상태와 교체 시기를 살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어느 시점에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하는지 판단하는 노하우도 쌓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설비 고장을 줄이고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평범한 하루를 만들다

복잡한 설비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얼마 전 자동화 라인의 제품 운반 설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기계와 전기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필요했는데요. 윤호선 계장은 동료들과 함께 원인을 하나씩 확인하며 새벽 4시까지 작업을 이어갔고, 필요한 조치를 마친 뒤에야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제 담당 업무가 아니더라도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죠. 서로 알고 있는 것을 나누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20년 넘게 같은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지만, 윤호선 계장은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계설비 유지보수를 본격적으로 맡은 지는 오래되지 않은 만큼 설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예방정비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개선해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설비를 살피고,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해결에 나서는 윤호선 계장. ‘일단 해보겠습니다’라는 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것처럼, 그는 앞으로도 오랜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자신의 역할을 넓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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