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삼표인(人)

긍정적인 마인드와 추진력, 현장의 설비와 안전을 지키다 –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생산팀 이성윤 기장

2026-02-24

긍정적인 마인드와 추진력, 현장의 설비와 안전을 지키다 –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생산팀 이성윤 기장

양주사업소의 하루를 가장 먼저 여는 이성윤 기장, 아침 일찍부터 전 공정의 설비와 현장을 꼼꼼히 살피느라 분주합니다. 거친 현장에서 때로는 어려운 과제에 봉착할 법도 한데, 그의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모든 일에 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동료들까지 이끌죠. 빈틈 없는 현장 관리와 설비 운영, 그리고 안전과 생산까지 아우르며 업장의 모든 일을 파악하고 업무를 주도하는 그의 역량은 동료들의 감탄과 존경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양주사업소의 아침을 시작하는 리더

1998년 입사 이후 단 한 곳, 양주사업소만을 지켜온 이성윤 기장은 생산팀 기장으로서 사업소 설비 운영 및 보수 방안 등 관리 전반을 담당하며 현장 안전과 생산성이 동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의 하루는 새벽 6시 30분에 시작됩니다. 남들보다 이른 시간 출근해 밤사이 야간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한 이슈를 정리하고, 당일 예정된 작업과 주요 이벤트를 미리 점검합니다. 야간작업 점검을 마치면 아침 7시, 이때는 생산팀 직원들과 모여 작업 내용과 보수방법, 위험성 평가 등을 공유하는 TBM(Tool Box Meeting)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에는 바로 보수 현장을 찾아 작업을 지시하고, 작업 과정을 살피며 위험 요소도 함께 점검하죠.

현장에서 채굴한 원석을 살피는 것도 그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원석이 너무 크거나 흙가루가 많이 생기면 설비에 과부하가 오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현장에서 원석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생산팀 리더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차 파쇄 설비 조크러셔, 상품을 싣고 내리는 덤프트럭 상하차 설비 등 가동 중인 설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며 특이 사항을 빠짐없이 체크합니다.

이성윤 기장의 근면함은 이른 출근 시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새해 첫날에도 출근해 생산에 차질 없게 설비가 운영되는지 인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각별합니다. 야간, 주말, 명절이라도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기꺼이 달려갑니다. “사업소엔 전기 관련 설비가 많아요. 이런 설비는 아무나 만질 수 없고, 기계의 특성이나 원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제가 가장 오래 근무했고 사업소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있어 직접 나서는 게 익숙하고,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사실 건축을 전공했던 이 기장이 설비 전문가가 된 것은 우연이었는데요. 형의 소개로 양주 사업소에 입사해 운전 오퍼레이터, 전기 및 설비 책임자까지 한 단계 한 단계 몸으로 업무를 익히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문제가 있는 설비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조치해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는 순간이 무척 뿌듯해요. 그리고 현장의 불안전한 요소를 발굴하고 사고를 예방했을 때 제 일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나보다는 우리가 먼저, 함께 만든 빛나는 성과들

이 기장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를 묻자, 개인적인 것보다는 다 함께 이룬 성과가 기억에 남는다며 지난 2년간의 무사고 기록을 꺼냈습니다. 현장에 안전 시스템이 탄탄하게 구축되고, 사고 예방 중심의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자신의 안전만이 아니라 동료의 안전까지도 챙길 수준으로 올라왔죠. 불안전한 행동을 하면 서로 지적하고, 피드백을 받으면 즉각 개선하려고 해요.”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사업장 인근에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설비 주변의 워크웨이와 계단 등 안전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특히 “현장이 깨끗하게 정리되어야 사고 위험도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하우스키핑(현장 정리·청결 활동)’은 가장 기초적인 활동임에도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6월 양주사업소 생산팀이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2025년 안전 평가 여러 부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빛나는 성과 뒤에는 그의 든든한 리더십이 있습니다. 이성윤 기장은 ‘솔선수범’을 철학으로, 누구보다 먼저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장 앞에서 행동으로 보이는 리더입니다. 리더의 말보다 행동이 앞설 때 팀워크도 자연스럽게 단단해 질 수 있죠.

동절기 해빙 작업 등 현장 업무가 몰렸던 어느 일요일의 일화는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그가 작업의 어려움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하자, 직원들은 주저 없이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쉬는 날임에도 동료와 회사를 먼저 생각하며 기꺼이 힘을 보태는 모습에서 그는 진정한 팀워크를 느꼈습니다. “직원들이 항상 두 팔 걷고 나서서 제가 하는 일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현장 관리자로서 정말 뿌듯하고 고맙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로!

이성윤 기장의 사전에 ‘안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다 보면 반드시 해결책이 보인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현장에서 ‘도전해 보자’는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합니다. 그가 이러한 마음가짐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것은, 늘 그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따라주는 동료들 덕분입니다. “사실 일이 힘들고 근무 환경이 열악하면 불만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양주사업소 직원들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요. 그런 면에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목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설비 전문가이자 리더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의식과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시키려 합니다. 또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현장과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가 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젊은 후배들에게 ‘내 일처럼 생각하고, 내 것처럼 살펴보며 일하자’고 강조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늘 그랬듯 꼼꼼히 메모하고 챙기며 일할 계획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이곳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큰딸이 “매일 한결같이 가장 먼저 아침을 시작하는 아빠가 존경스럽다”라고 말했을 때 진정한 보람을 느꼈다는 이성윤 기장. 입사 30년을 바라보는 그의 하루는 오늘도 가장 일찍 시작해 양주사업소의 안전을 챙기고 있습니다.

삼표인, 삼표히어로, 양주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