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1966년 창립 이래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간 산업의 한 축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및 사회의 기초를 세우고 있습니다. 故 정인욱 명예회장은 전쟁 후 황무지였던 국가 재건을 위해 석탄 등 에너지 산업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삼표그룹은 그 기반 위에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건설기초소재를 공급하며 도시 발전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삼표는 국가와 사회를 지탱하는 단단한 기초를 세워왔습니다. 앞으로도 삼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 및 업계 선진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의 기초를 세우고자 합니다. 오늘은 짧은 영샹을 통해 그동안 삼표그룹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1966년 12월, 강원산업그룹의 계열사였던 삼강운수는 ‘삼표연탄’을 수송하는 운송회사였습니다.
1976년 골재채취판매업 허가를 취득해 골재사업에 진출했으며, 1977년 7월에는 성수ㆍ풍납레미콘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레미콘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한강골재를 활용해, 아시아 최대규모의 레미콘 공장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건설현장에 건설자재를 공급하며 도시건설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63빌딩, 과천 정부종합청사, 코엑스, 김포공항 활주로 등 수도권 주요 핵심 건설사업에 삼표그룹의 건설기초소재가 쓰였습니다.
1980년 철도사업 진출, 1983년 항만하역사업면허 취득 등을 통해 운송분야에 진출했고, 1986년에는 플라이애시(Fly-Ash)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1992년에는 고속철도분기기 생산업체로 지정되고, 환경자원사업 부문의 슈레더 공장을 착공하는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철과 폐자동차 등을 가공/정제하여 제강사에 원료로 재공급하는 철스크랩 사업, 철강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철강부산물 사업, 가연성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에너지화 하는 소각사업과 건조사업 등 환경자원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 당진슬래그공장, 2014년 화성몰탈공장 준공 등 건설기초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2015년 9월 삼표시멘트를 인수하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건설기초소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2021년 삼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발표, 2023년 삼표시멘트 ESG 위원회 신설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유휴부지 및 사업장 부지에 힐스테이트 DMC 및 2023년 성수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표가 이룬 모든 것은 반세기동안 건설기초소재 산업에서 기초를 잘 쌓아온 ‘삼표’라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삼표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기초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