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진행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삼표가 집중하고 있는 임직원 공감 후원 활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12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삼표그룹은 지역사회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삼표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포항, 삼척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2주간 집중적으로 펼쳐진 삼표그룹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돌아봅니다.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안전’은 지속가능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삼표그룹은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로부터의 안전’을 주제로 전국 사업장의 재해 예방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전달한 것인데요. 에스피환경 영천사업소는 영천시청에 소화기 80개,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공장은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에 소화기 80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삼척소방서에 소화기 300개, 삼표산업 사회헌파트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소화기 80개를 각각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를 자처했습니다. 임직원들에게도 다시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 따뜻한 간식 전달
에스피네이처가 소재한 포항에서는 임직원 10여명이 이웃의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에 모여 ‘희망베이커리’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 대부분은 직접 빵을 만들어 본 경험이 전무한 이들이지만, 베이킹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대한 기쁨으로 반죽 짜기부터 시작해 맛있게 구워진 빵을 포장하는 전 과정에 정성스럽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빵 130개는 지역 경로당, 양로원 등에 어르신들의 겨울 간식으로 보내졌고, 에스피네이처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준비한 기부금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심심한 골목 분위기를 환하게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블루허그(삼표봉사동호회)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연탄, 쌀, 김치, 지역특산물 기부를 비롯해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그동안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서울지역에서 지역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벽화 페인팅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성북구청으로부터 지역사회 복지시설 중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벽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눈이 내리던 11월 29일 14명의 직원이 벽화 페인팅 봉사에 나섰습니다.
다소 어둡고 칙칙했던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외벽에 밝고 화사한 그림을 페인팅함으로써 골목과 주변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실외에서 진행한 활동이라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 또한 “눈이 오는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집중했으며 내년에도 봉사활동이 이어지면 좋겠다” 등 참여 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파란 바다를 정화하는 블루삼표
삼표시멘트는 사업장 소재지인 삼척의 ‘해양정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11월 30일 삼척 덕산해수욕장에서 삼표인 뿐 아니라, 삼척시·의회, 지역 환경단체, 주민들까지 60여 명이 참가해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덕산해수욕장은 삼표가 입양한 반려해변으로 이번이 3번째 정화 활동이었습니다. 반려해변은 기업 또는 단체가 해변을 입양하고 반려동물처럼 관리해나가는 활동으로, 삼표시멘트가 입양한 덕산해수욕장은 삼척시 1호 반려해변이기도 하답니다.
이날은 박상수 삼척시장과 삼표시멘트 배동환 대표도 직접 현장에 나와 활동을 함께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꿔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힘든 활동이 예상되었지만 삼표시멘트 임직원과 참여자들 모두 깨끗해지는 해변을 보며 점점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무게 130kg의 쓰레기를 담은 20여 개의 포대자루가 모였고, 큰 보람을 느꼈답니다.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기관을 통해 이미 선정된 아동을 후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삼표그룹은 아동들의 사연을 통해 후원이 필요한 아동을 직접 선정하고 후원금 전달까지 전 과정에 삼표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SPread the Love’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SPread the Love’ 는 ‘SAMPYO’의 사랑을 퍼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표그룹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표그룹은 성북구와 함께 지원이 필요한 아동 6명을 선정하고, 사내 인트라넷인 블루샘을 통해 임직원 대상으로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각 아동의 상황과 필요 물품 등을 소개하고, 임직원 투표를 통해 후원 방식을 선정했습니다. 삼표인들과 함께 모금한 10,800,000원을 성북구를 통해 6명의 아동에게 전달, 필요물품을 지원했고, 일부 임직원은 사연을 접하고 아동들에게 개인적인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답니다.
12월의 눈 내린 어느 날, 성북구 사회복지사들로부터 아동들의 근황이 다시 전해졌는데요. 삼표그룹의 후원금이 아동들의 치료와 학업에 보태져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또래 친구보다 발달이 느려 인지치료가 필요했던 아동은 이전보다 20% 정도 인지발달이 이루어졌으며, 학원에 다니고 싶어 했던 아동은 수학학원에 다니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는 반가운 소식에 삼표그룹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6명의 아동이 평소에 갖고 싶어 했거나 필요했던 물품을 확인하고 구입해 전달하며, 산타클로스를 자처했습니다. 선물 하나하나에는 아동들이 연말에 소중한 추억 하나를 남기고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삼표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