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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스토리

삼표그룹 산림사회공헌의 첫 걸음 ‘삼표 Blue 서포터즈’

2023-01-17

삼표그룹 산림사회공헌의 첫 걸음 ‘삼표 Blue 서포터즈’

삼표그룹의 주력사업분야인 골재와 시멘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산림개발을 통해 석재와 석회석 등 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삼표는 사업 이행에 따라 필수 불가결하게 발생하는 산림훼손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산림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요.

삼표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삼표 Blue 서포터즈’는 생태계 교란식물 감시를 기본 미션으로 삼고, 등산과 산림 레포츠 활동 중 생태계 교란식물이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생태계교란식물이 서식하는 곳에는 다른 식물이 자생할 수 없어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또, 건조한 가을과 겨울 기간 동안 산불을 감시하는 산림재해감시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요.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진 ‘삼표 Blue 서포터즈’ 활동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순탄치 않았지만 즐거웠던 발대식과 첫 산행, 산림정화활동

10월 23일, 삼척시 댓재 공원에서 열린 발대식과 함께 삼표 Blue 서포터즈의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댓재 공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삼척시의 대표적인 등산대회인 ‘두타산 등산대회’가 3년 만에 열리기도 했는데요. 산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삼표의 산림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포터즈들은 등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생태계교란식물 그림이 그려진 수건을 배포하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또, MBC 강원 영동 ‘생방송 강원 365’ 프로그램 취재를 통해 삼표 Blue 서포터즈의 활동 목표와 의지를 알릴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는데요. 서포터즈 회원인 삼표시멘트 조희석 생산 1팀장이 대표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서포터즈는 각자 활동 물품으로 지급받은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림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산행 도중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위험하거나 미끄러운 곳은 서로 조심하라고 알리며 함께 활동을 이어 나갔는데요. 궂은 날씨와 힘든 코스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활동을 모두가 웃는 얼굴로 마무리했습니다. 

 

산림재해 감시부터 야생동물보호활동까지 

건조한 가을과 겨울 기간 중 강원도의 산에는 산불이 자주 발생합니다. 삼표 Blue 서포터즈는 산림재해감시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요. 직접적인 활동 기간 중 산불을 발견한 적은 없었지만, 12월 14일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서포터즈가 새벽 출근길 산불 발생 현황과 진화 과정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12월 8일에는 야생동물연합, 백두대간보전회 등과 함께 폐광지역이자 멸종위기 산양의 주 서식지인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야생동물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겨울이라 먹잇감이 없는 산양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함께 먹이급여대에 뽕나무잎, 건초(알파파), 미네랄블럭 등을 배치해 산림보호활동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생태계를 보호하는 산림생태계 보전활동도 이어 나갔습니다. 

 

우리의 52.6km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12월 16일 봉황산과 해안도로정화 활동을 끝으로,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고 쉬고 싶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활동에 임해준 임직원들의 노력 덕에 첫 번째 서포터즈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두타산, 쉼움산, 무릉계곡, 태백산, 덕항산, 근산, 가곡휴양림, 봉황산 등 삼척, 동해 일대 8개 지역에서 활동해온 서포터즈가 걸어온 길은 약 52.6km.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의 1.25배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거리였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의 산을 더욱 깨끗하게 만든다는 믿음을 통해 삼표 산림사회공헌의 진정성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삼표 Blue 서포터즈는 이제 2023년 제2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1기 활동이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면 2기는 보다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에서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내용으로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표는 산림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실행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일으키는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삼표 Blue 서포터즈의 활동을 응원하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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