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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스토리

신사옥으로 증명하는 삼표의 기술, 건물을 넘어 가치를 짓다

2026-06-04

신사옥으로 증명하는 삼표의 기술, 건물을 넘어 가치를 짓다

삼표그룹의 첫 사옥은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본질에 충실한 삼표의 기술력과 품질 철학이 실제 현장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 입니다.  현재 공정률 약 60%를 지나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신사옥에는 삼표가 개발한 VAP 제품이 건물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데요. 공기 단축, 품질 향상,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 공정별 기술력이 그대로 반영되는 중입니다. 신사옥 건립을 담당하는 에스피에스테이트 시공관리파트 임종훈 책임, 삼표산업 VAP 기술영업팀 김상훈 수석, VAP 기술지원팀 심승오 책임을 만나 프로젝트의 지향점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이번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에서 각자 맡으신 역할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임종훈 책임(이하 임종훈)  시공사, 설계사, CM관리단 등 관계사들의 업무를 조율하며, 신사옥이 무사히 준공되어 임직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시공단계에서의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수석(이하 김상훈)  ‘Value Added Product’의 약자인 VAP는 가치를 더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저는 건설사와 현장을 대상으로 기술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옥 건립 초기 단계부터 제품 설계, 공정 등 어떤 제품을 어떻게 적용할지 긴밀히 협의하며 현장을 설계해왔습니다.

심승오 책임(이하 심승오)  현장의 배합 설계부터 원재료 점검, 납품 후 품질 관리, 시공 방법 조언까지 콘크리트 품질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현재 신사옥 건립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그리고 실제 입주는 언제쯤인지 궁금합니다

임종훈  현재 공정률은 약 60%로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골조가 진행되면 창호 공사가 이어지고 창호가 설치된 이후에 내부 마감 공사로 넘어가는 순서입니다. 준공은 2027년 4월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27년 9월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골조 공사가 가장 중요한 공정 관리 포인트인 만큼 VAP 제품을 활용하며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사옥에 적용된 VAP 제품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김상훈  이번 현장에는 공정 특성과 부위별 요구 성능에 고려해 다양한 VAP 제품군을 전략적으로 적용됐습니다. 먼저 기초 부위에는 블루콘 SELF를 사용했습니다. 다짐 작업 없이도 과밀 철근 등 사이를 빈틈없이 채우는 제품으로 20mm 골재와 조합하여 더 튼튼한 기초를 쌓았습니다. 지하층 전체에는 초기 강도가 빠르게 발현되는 블루콘 SPEED를 적용했습니다. 동일 규모, 동일한 공법의 타 현장과 비교했을 때 층당 대략 이틀 정도 공기를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절기 기준층에는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 없이 타설이 가능한 블루콘 WINTER로 겨울 시공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크게 줄였고, 구조적으로 복잡한 업무동에는 초기 압축강도를 극대화해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SPEED를 적용하여 층당 하루 이상의 공기를 단축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반 콘크리트 대비 균열을 50% 이상 저감하는 블루콘 FLOOR를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정에는 현장 여건에 맞춰 우천 시에도 강도 저하 없이 타설할 수 있는 블루콘 RAIN OK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일반 레미콘보다 고가인 VAP 제품을 건물 전체에 적용하게 된 배경과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인가요?

임종훈  아무래도 가장 큰 이점은 공기 단축입니다. 현장을 하다 보면 여러 이유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는데, 블루콘 SPEED를 적용하면서 그런 부분을 상당히 만회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현장은 삼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출 콘크리트 마감이 적용되었습니다. 업무 및 판매시설에 노출 콘크리트 마감이 적용되다 보니, 공정 테스트 및 품질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삼표의 VAP제품과 더불어 20mm 골재를 적용하여 콘크리트가 밀실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관리하였습니다.

김상훈  일반 레미콘제품보다 비싼 건 사실이지만, 날씨 및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공기가 지연 되었을 때 발생되는 추가 비용과, VAP제품 적용시의 비용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VAP재퓸을 쓰는 게 더 경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에스피에스테이트도 이런 비교를 거쳐 VAP제품을 선택했죠.

심승오  특히, 블루콘 WINTER 덕분에 동절기 보양에 필요한 천막 설치, 밤새 열풍기를 지키는 ‘불당번’ 작업이 사라졌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 안전이 더 강조되는 상황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야간 보양 작업 등의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VAP는 관리자와 작업자 모두에게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VAP의 품질 관리 방식은 일반 레미콘과 무엇이 다른가요?

심승오  VAP는 원재료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골재와 혼화제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골재는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저희는 자가 석산의 고품질 골재를 수급해 사용합니다. 골재의 품질이 안 좋으면 물 시멘트비가 높아지면서 강도가 떨어져 원하는 성능을 낼 수 없습니다. 화학 혼화제는 공장 품질과4에서 전수 검수하고 본사 품질팀이 이를 철저히 관리하며 연구소와 협의하고, 현장별 맞춤 배합을 설계 및 적용합니다. 납품 후에도 기술지원팀이 현장을 방문해 시공과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타설 이후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면 상태와 균열 여부를 확인했죠. 그 결과를 다시 연구소와 공유하고 제품을 보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김상훈  이 부분이 삼표의 진짜 강점이죠. 단순히 납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능설계’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신사옥 지하층에서는 흙막이 해체를 위해 36시간 이내 21MPa 강도를 발현해야 했는데, 저희는 그 수치에 정확히 맞춘 배합을 설계해 납품했죠. 이 덕분에 조건이 충족되는 즉시 해체하고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VAP 영업 측면에서도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적용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시장 반응도 궁금합니다

김상훈  블루콘 WINTER는 2016년 개발해서 2017년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로 9년째입니다. 처음에는 보양 관련 작업이 없는 등 기존과 다른 시공법과 관련된 우려 때문에 도입을 꺼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실증과정을 거치며 겨울 건축 현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죠. 업계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시장이 급격히 커졌는데, 실제 올겨울 한 시즌 판매량이 60만㎥로, 그동안의 누적 물량을 단 한 시즌에 넘어섰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100만㎥를 넘겼고요. 이처럼 삼표가 개척한 시장이 확대되자 경쟁사들도 속속 유사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표는 가장 많은 판매실적과 더불어 국내 최초 유일의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신기술(제995호) 인증을 갖고 있습니다. 블루콘 SPEED 역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신기술 인증을 받는 등 검증된 신뢰도 있는 제품으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죠.

마지막으로 그룹의 첫 사옥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가며 느끼는 감회나, 임직원들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자부심 포인트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종훈  프로젝트가 어느덧 내년이면 준공이라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낍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저희 에스피에스테이트 뿐 아니라, 그룹 전체의 역량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되는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모든 재료들이 우리 임직원들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삼표그룹의 첫 사옥 입주를 위해 그룹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준공을 앞둔 만큼, 책임감과 더 열심히 마무리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삼표그룹이 디벨로퍼로서 첫 발을 떼는 개발 사업인 만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이후에 성수 프로젝트 등 후속 개발 사업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7년 9월, 임직원분들이 만족스럽게 입주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상훈  이 건물은 단순한 첫 사옥이 아닙니다. 삼표의 모든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공간이자, 저희가 가진 기술들을 총집약한 결과물입니다. 나중에 이 사옥에 오실 때마다 ‘이건 우리 삼표의 기술이구나’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승오  처음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는 첫 사옥이라는 상징성에 어깨가 많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함께 지내게 될 공간을 만든다는 책임감도 생겼고, 그것이 새로운 도전의 동력이 됐습니다. 특히 우리 사옥에 적용된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것은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별도의 마감재 없이 콘크리트 본연의 질감 그대로 완성되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은 숨김없이 본질에 충실한 삼표의 정직한 기술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직원분들이 이 공간에서 일하실 때, ‘이곳이 삼표 기술력의 결정체’라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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