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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스토리

아파트 층간소음, 삼표몰탈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잡는다!

2024-04-30

아파트 층간소음, 삼표몰탈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잡는다!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몰탈제품 2종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최근 강화된 공동주택 소음 측정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 건설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제품 개발과 영업을 맡고 있는 삼표산업 분체·몰탈S&I팀 이하나 책임 & 삼표산업 특수영업파트 조운진 책임을 만나 삼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과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각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하나 책임(이하 이)  삼표산업 연구소인 S&I Center 소속으로, 분체·몰탈S&I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팀명처럼 분체와 몰탈을 연구·개발하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드라이몰탈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기존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일반 및 특수 몰탈 제품군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제품에 대해 현장 및 실무에서 품질이 안정화되는 단계까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건설사 및 현장에 기술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부분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운진 책임(이하 조)  삼표에서는 몰탈을 일반 제품과 특수 제품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미장용, 조적용, 타일용, 바닥용 제품으로 구성된 일반 제품들은 삼표에서 자체 생산해 기성품 형태로 공동주택 현장 등에 납품되고 있어 현장 중심 영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고기능성 제품인 특수 제품들은 발전소나 플랜트, 물류센터 등 대형 비거주 건축물에 납품하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 솔루션 지원과 위탁 생산업체들의 품질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특수영업팀을 두고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공급합니다. 또한 시연, 세미나, 현장 테스트, 나아가 유통점 교육을 제공하여 고객이 우리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업무를 진행합니다.

 

최근 고성능·고밀도 몰탈제품 2종을 출시했는데, 제품개발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  다들 잘 아시다시피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에서는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 바닥 소음 측정을 통해 1등급(소음 37db 이하)~4등급(45~49db)에 미치지 못한 공동주택은 보강공사 지시를 하거나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초강수까지 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러한 고객 니즈에 응답하고자 삼표에서 바닥마감재인 몰탈 성능 개선을 통한 층간소음 저감 연구에 돌입했어요. 그 결과로 삼표는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뛰어넘는 저감 기술을 다수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고밀도 몰탈은 어떤 제품인가요? 특징 소개 부탁드립니다

건조된 몰탈은 물을 혼합해 사용하는 자재이다 보니, 주택 바닥 시공에서 완충재와 몰탈 사이에 기포 콘크리트 층을 구축해 몰탈에서 분리되는 물을 흡수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제품은 물이 분리되는 현상을 저감시켜,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고 견고한 마감이 가능해 기포 콘크리트 층 없이 완충재 위에 직접 시공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기존 기포 콘크리트가 차지하던 30mm만큼 몰탈이 채워줌으로써 몰탈 층의 두께가 기존 40mm에서 70mm로 대폭 늘어나 층간소음 저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밀도 몰탈 제품은 비중이 높은 중량골재를 사용해 일반 제품 대비 20~30%까지 밀도를 증가시켰습니다. 밀도가 높아진 몰탈은 진동과 충격 저항성도 높으며, 일반 몰탈과 비교해 물 사용량이 적어 내구성, 균열 저항성도 우수합니다. 또한 2종의 층간소음 저감용 바닥 몰탈제품은 마감속도와 공정을 단축시켜 작업시간도 줄여줍니다.

 

실제로 층간소음 저감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나요?

 실제 건설현장에서 샘플 세대를 선정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고밀도 몰탈을 사용했을 때 대략 3~5 데시벨까지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고밀도 몰탈 제품으로 변경하면 층간소음 기준으로 대략 한 등급 정도 상승시킬 수 있는 거죠.
조  고성능 제품은 최대 3등급, 고밀도 형은 1등급까지 달성 가능합니다. 실제로 1~2등급이면 유의미한 소음 저감 효과는 물론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에 근거한 중량충격음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반응은 어떤가요? 영업 측면에서도 새롭게 시도되는 부분이 있다면?

  2022년 하반기에 층간소음 법적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서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중소건설사나 개인 건축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이미 시장에서 삼표몰탈은 품질과 신뢰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신제품의 혁신적인 소음 저감 기술력에 다들 만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고성능·고밀도 몰탈 제품이 층간소음을 줄이는 다른 방법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목업 테스트나 기술자료뿐만 아니라 박람회 참가 등 다방면으로 기술 소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려 합니다.

 

삼표인으로서 자부심이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요?

  신입으로 입사해 벌써 9년 차가 되었어요. 동료들과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 “삼표는 과거보다 훨씬 더 좋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다들 진심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회사라고 자부하기에 저 역시 여전히 이곳에 몸담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 발전에 저도 기여해보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제품이 탁월하다는 고객들의 평가만으로도 마냥 좋았는데, 요즘은 주변의 소개로 새로운 고객이 먼저 연락해 올 때 자부심이 커집니다. 누군가에게 저를, 우리 제품을 소개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품질, 영업, 연구 등 모두의 노력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지죠.

앞으로의 포부와 다짐을 말씀해주세요

  드라이 몰탈 업계 쪽에는 여성이 흔치 않다보니, 제가 아직 경력은 짧지만 이 계통에서는 나름 저에 대한 인지도가 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이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저 ‘이하나’를 알리고 싶습니다. 드라이 몰탈 콘크리트 건축 분야에서 똑똑하고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고 확실하게 정평이 나게 말이죠.
조  “싸게, 저렴하게 깎아드릴 테니 우리 거 쓰세요!”라는 과거의 영업방식이 아닌 애플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싶어요. 가격보다는 성능을 소개하고 많은 고객이 우리 제품을 알고, 인정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기술적 상담, 실용적인 시연 등을 강화해야겠죠. 삼표 몰탈이 추구하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늘 고객만족을 최우선에 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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