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는 사람 ∙ 사회 ∙ 환경을 생각합니다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의 기초를 꿈꿉니다
폐가전으로 만든 거대인간, WEEE Man 현대인 한 명이 일생동안 배출하는 폐가전제품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2006년 영국에 등장한 WEEE Man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버려진 전기전자폐기물(이하 폐가전)로 만들어진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Man은 오래된 세탁기로 만든 척추, 진공청소기…
2022-08-11
지어진 지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 지난 건축물을 보면 경이롭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성당을 떠올릴 수 있겠죠. 여러분은 ‘성당’ 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 프랑스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독일의 쾰른 대성당 등이 떠오를 수도 있고, 스페인에 있는 독특한 외관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나, 아이슬란드의…
2022-07-14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 또 매력적인 공간이 추가되었습니다. 코펜하겐 항구에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일년 내내 수영할 수 있는 편리한 수상 수영장이 등장했습니다. 자유롭게 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진 수영장의 이름은 Dyppezone,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Dyppezone은 코펜하겐의 아름다운 풍경을…
2022-06-28
소로리와 송국리…, 역사의 순간들에 함께 한 기후 기후의 힘. 간결한 제목입니다. 그 간결함만큼 요즘 더 와 닿는 직관적인 제목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굴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기후’에 뭔가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는 걸 조금씩은 느끼고 있습니다.…
2022-05-31
전설에 등장하는 불사조는 죽음과 부활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불사의 삶을 사는 존재입니다. 500~600년마다 한 번 향나무를 쌓아 피운 불꽃 속에서 타 죽고, 그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고 하죠. 현실에서 이 전설의 새와 가장 닮은 것을 찾는다면 ‘철’이 떠오르는데요. 철은 몇 번이고…
2022-05-03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호그와트로 향하는 해리 포터. 기계 인간이 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철이. 낯선 여자가 남긴 15분 후 출발하는 티켓을 들고 즉흥적으로 리스본으로 향한 그레고리우스. 이들의 공통점을 눈치채셨나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바로 그들이 열차에 몸을…
2022-04-12
산호와 공존하는 콘크리트 조각상, 호주 언더워터 뮤지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로 호주 북동부 해안 2,300km에 걸쳐 있습니다. 60,000년 이상이 걸려 자연이 만들어 낸 이 곳은 전 세계 산호초 종의 10%에 가까운 3,00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2-03-15
프랑스 파리에서 동쪽으로 약 13km 정도 떨어진 도시 르랑시(Le Raincy)에는 독특한 외관의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거뭇거뭇해진 갈색 혹은 회색을 띠는 유명한 유럽 도시의 여느 고딕 성당들과는 달리 이곳 르랑시 성당(Church of Notre Dame du Raincy)의 차가운 회색…
2022-02-15
‘콘크리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아파트, 혹은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떠오를 겁니다. 콘크리트는 건축사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이며, 아마 이 재료가 없었다면 인간은 여전히 나뭇잎으로 머리 위를 가리며 떨어지는 빗방울을 그대로 맞으며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2022-01-11
빌트(Built) - 공학은 도시 구조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해주나 (1편)에서 연결되는 글입니다. 2~3센티미터의 차이 ‘화재’를 다루는 3장은 2011년 9월 11일 뉴욕에서 일어났던 일을 앞세우며 좀더 긴박한 문장들을 지납니다. “그 사건을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보면, 섬뜩한 그날은 고층 건물의 설계와 건설 분야에…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