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는 사람 ∙ 사회 ∙ 환경을 생각합니다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의 기초를 꿈꿉니다
나무로 지어올린 고층건물 철근콘크리트가 등장하기 전, 인간은 나무나 돌, 흙 등 자연의 재료로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나무집은 우리에게 낯선게 아니죠. 지금도 수백년 전에 지은 목조건축 유적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가 등장한 이후로 ‘나무집’은 조금 낯설어졌습니다.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약하고,…
2023-01-12
가로등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도로 우리는 매일 길 위를 살아갑니다. 어딜 가도 도로를 지나쳐가고, 어딘가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로를 통해야하죠. 현재 국내의 도로 연장은 113,405㎞ 이나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긴 도로망을 가진 나라는 미국인데, 총 658만km(2014년 기준)의 도로 네트워크를…
2022-12-08
버섯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콘크리트가 등장하기 전 우리는 나무, 흙, 돌 등 다양한 자연의 재료로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때로는 금세 짓고 또 금세 허물어지기도 했겠지만 친환경적인 방법이었죠. 건축 재료 및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훨씬 더 튼튼하고 오래가며, 안전하고 안락한…
2022-10-04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 제로에너지 빌딩 오늘은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자 사는 곳, 일하는 곳, 쉬는 곳인 건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건물 안에서 보냅니다. 적절한 실내온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편리한 각종 전자제품에 둘러쌓여 있어 모든 것을 할 수…
2022-09-06
2021년 7월, C40 도시 기후 리더십 그룹(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 소속 31명의 글로벌 대도시 시장들은 도시 내의 공원, 나무, 정원, 연못 등 녹지를 복원 및 보호하기 위한 ‘C40 도시 자연 선언(Urban Nature Declaration)’에 서명했습니다. 2030년까지 총 도시 면적의 30~40%를…
2022-08-04
건설산업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이지만, 자원집약적이며 온실가스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2019년 UN은 건설산업이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36%, 에너지 관련 CO2 배출량의 39%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콘크리트 생산입니다. 콘크리트는 전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인데, 생산…
2022-07-07
기업이 경영의 관점에서 기업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진심을 보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선택되는 기업'이 되려는 목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업원, 고객, 거래처, 투자자, 주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존재 의의는 이익추구와 사회선의 창출 피터…
2022-06-02
현장의 공장화와 스마트건설, 친환경으로 향하는 길이 되다 건설산업연구원 김우영 연구위원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면 상승, 이상기후 등 전 지구적 재앙을 걱정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시하고…
2022-05-10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글래스고는 직항편이 많지 않은 도시라서 방문자들은 런던에서 환승하고 글래스고로 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런던과 글래스고를 왕복하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 비행기는 조금 달라보였습니다. 동체 외부는 새로운 리버리로 장식되어 시각적으로 차이가 있어 보였고, 그 차이는 디자인…
2022-04-21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5% 이상의 인구가 이미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커뮤니티가 점점 더 도시화됨에 따라 도시는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해야 합니다. 저렴한 주택, 잘 연결된 교통시스템,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2022-03-29